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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의 첫 번째 치아 관리,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?
돌 전후(12개월 전후)는 아기의 치아 건강을 위한 중요한 시기입니다. 이 시기에 적절한 칫솔과 치약을 선택하고 올바른 양치 습관을 들이면, 충치 예방과 건강한 구강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.
이 글에서는 돌 전후 아기의 유치(젖니) 관리 방법과 치약·칫솔 선택 기준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
1. 돌 전후 유치관리의 중요성
① 충치 예방
아기 치아는 성인보다 법랑질(치아의 가장 바깥층)이 얇아 충치에 취약합니다. 특히 우유, 분유, 이유식을 먹은 후 치아를 닦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여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.
② 올바른 구강 습관 형성
이 시기에 양치 습관을 들이면, 성장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③ 영구치 건강에도 영향
유치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. 유치 건강이 나빠지면 영구치 배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2. 돌 전후 치약 & 칫솔 선택 기준
🔹 아기 칫솔 선택 방법
✅ 연령별 적합한 칫솔
- 6개월~12개월: 실리콘 손가락 칫솔 → 잇몸 마사지 & 첫니 관리
- 12개월~24개월: 부드러운 모의 유아용 칫솔 → 본격적인 양치 습관 형성
✅ 부드러운 모 & 작은 헤드
- 칫솔모는 부드럽고 둥근 형태여야 하며, 치아와 잇몸을 자극하지 않아야 합니다.
- 칫솔 헤드는 작아야 아기의 작은 입안에서도 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.
✅ 미끄럼 방지 손잡이
- 아기가 스스로 잡고 연습할 수 있도록 고무 손잡이가 달린 제품이 좋습니다.
✅ 교체 주기
- 2~3개월마다 교체하거나 칫솔모가 벌어지면 즉시 교체하세요.
📌 추천 제품 예시
- 필립스 아벤트 유아 칫솔 (12개월 이상)
- 조르단 베이비 칫솔 (0~2세용)
- 닥터베베 실리콘 칫솔 (6개월 이상)
🔹 아기 치약 선택 방법
✅ 불소 함량 확인
- 6개월~24개월: 불소 무첨가 또는 500ppm 이하의 저불소 치약 사용
- 불소는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, 삼킬 경우 몸에 해로울 수 있어 함량을 주의해야 합니다.
✅ 무불소 vs. 저불소 치약 선택
- 아직 치약을 삼킬 위험이 크다면? → 무불소 치약
- 충치 예방 효과를 원한다면? → 저불소 치약 (500ppm 이하)
✅ 자연 유래 성분 & 저자극 제품
- 합성 계면활성제(SLS) 무첨가 제품을 선택하세요.
- 무색소, 무방부제, 무불소 또는 저불소 제품이 안전합니다.
- 향과 맛이 강하지 않은 제품이 좋습니다.
✅ 젤 타입 vs. 페이스트 타입
- 젤 타입은 거품이 적고, 아기가 거부감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.
- 페이스트 타입은 세정력이 더 좋지만 거품이 많을 수 있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📌 추천 제품 예시
- 비오비타 키즈 치약 (무불소, 6개월 이상)
- 그린핑거 유아 치약 (500ppm 저불소, 12개월 이상)
- 베이비버스 키즈 치약 (사과맛, 무불소, 6개월 이상)
3. 돌 전후 올바른 유치관리 방법
✅ 하루 2회 양치 습관 들이기
- 아침 & 저녁 식후에 양치하는 습관을 길러주세요.
- 특히 밤에 우유를 먹은 후 꼭 양치해야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✅ 치약 양 조절하기
- 돌 전후 아기는 쌀알 크기만큼의 치약을 사용하세요.
- 치약을 삼키는 습관이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✅ 부모가 닦아주고, 스스로 연습하도록 유도
- 아직 아기가 스스로 깨끗이 닦기 어려우므로, 부모가 마무리 양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아기가 칫솔을 잡고 입에 넣어보는 연습을 유도하며, 양치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✅ 이 닦기 거부할 때 대처법
- 놀이처럼 즐겁게! 양치 노래를 틀거나, 칫솔을 장난감처럼 활용해 보세요.
- 부드러운 칫솔 사용: 너무 거친 칫솔은 거부감을 줄 수 있어요.
- 함께 양치하기: 부모가 먼저 양치를 하면서 따라 하도록 유도해 보세요.
4. Q&A: 돌 전후 유치관리 궁금증 해결
Q1. 첫 치아는 언제부터 닦아야 하나요?
➡️ 생후 6개월~8개월에 첫니가 나오기 시작하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. 처음에는 손가락 칫솔이나 거즈를 사용하여 닦아주세요.
Q2. 돌 이후에는 어떤 치약이 좋은가요?
➡️ 돌 이후에는 500ppm 이하 저불소 치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삼킬 위험이 크다면 무불소 치약을 먼저 사용해도 괜찮습니다.
Q3. 아이가 치약을 삼켜도 괜찮을까요?
➡️ 무불소 치약이라면 삼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 하지만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은 삼키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.
Q4. 양치질을 너무 싫어하면 어떻게 하나요?
➡️ 억지로 하면 거부감이 커질 수 있으므로, 놀이처럼 접근하거나 양치 동화책, 양치 노래 등을 활용해 보세요.
5. 결론: 돌 전후 치아 건강, 이렇게 관리하세요!
✔ 6개월부터 치아 닦기 시작 → 손가락 칫솔 & 거즈 사용
✔ 12개월 이후 유아용 칫솔 & 무불소 또는 저불소 치약 선택
✔ 하루 2번 양치 습관 형성
✔ 양치 거부 시 놀이처럼 즐겁게 접근
✔ 부모가 마무리 양치 도와주기
돌 전후는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위한 중요한 시기입니다. 올바른 유치 관리를 통해 우리 아기의 밝은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지켜주세요!